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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쉬운 무대를 보여준 진원, 유다빈, 김예성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17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에서는 톱10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무대의 주제는 바로 ‘위로’다. 이번 톱10 전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50%, 현장 평가단 투표 40%, 사전 온라인 투표 10%로 결정된다.
우선 첫 주자 박혜원은 ‘노래’를 통해 경쾌하고도 신나는 무대를 연출해 극찬을 받았고 평균 94점을 받았다. 이세라는 가족과 떨어져 있는 자신의 상황을 잘 표현한 ‘Danny Boy’(대니보이)로 감동을 선사해 평균 83점을 받았다.
이어 김예성은 ‘뻘밭에서’로 자신의 개성을 잘 살렸다. 그러나 평균 78점에 그쳤다. 이지은은 부모님을 떠올리며 ‘떠나가 버렸네’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김연우는 “최고의 무대였다”고 평했으며 평균 91점이 책정됐다.
동우석은 과거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일을 떠올리며 ‘병이에요’ 무대를 꾸몄다. 이에 대해 한성호는 “자신감이 부족해 개성을 못보여줬다”고 지적했으며 평균 83점이 매겨졌다.
또 유다빈은 힘들었던 스스로의 과거를 위로하며 ‘Track 9’을 선사했는데, 평균 82점을 받는데 그쳤다. 조민욱은 감사함을 돌려드리겠다는 의미로 ‘그대라는 사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조민욱은 평균 87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는 god ‘촛불하나’를 선곡해 색다른 버전으로 편곡했다. 용감한형제는 이들의 무대에 호평을 전했으며, 코로나는 평균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원은 자신이 데뷔했던 2006년에 발매된 ‘면도’를 불렀다. 김연우는 “포효하는 부분은 오버돼 아쉽다”고 심사평을 전했으며, 점수는 최종적으로 평균 77점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김영근은 ‘행복의 나라로’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안타까웠다. 결국 김영근은 89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 가운데 첫 번째 탈락자는 진원으로 지목됐다. 이어 김예성, 유다빈도 탈락자가 됐다. 이로써 김영근, 동우석, 박혜원, 이세라, 이지은, 조민욱, 코로나가 톱 7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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