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영수회담 철회 속보에 녹화중단 사태…유시민 "헐~"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헐!”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더민주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철회, 의료계까지 번진 최순실 게이트 등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방송인 김구라는 영수회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녹화 도중 추미애가 영수회담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이에 유시민은 “헐”이라고 외쳤다. 이로 인해 녹화는 갑자기 중단됐다.

유시민, 전원책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쉬었다가자. 30분 동안 얘기했는데 갑자기 허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책은 “그래서 생방송을 하자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변호사님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원책은 “공당으로서 품위없는 행동이다. 양자회담이 취소되면서 대통령에게 큰 타격이 간다, 대통령의 자존심이 무너졌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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