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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요원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18일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측은 냉혹한 승부사 이요원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서이경(이요원)이 아버지의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는 조직의 패거리 속에 들어가 목숨을 건 게임으로 담판을 지으려는 모습이다.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냉철한 표정으로 자신의 머리, 그리고 한 조직의 보스를 향해 총을 겨누며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경은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다.
일본 관서지역 최고의 대부업체를 일궈낸 재일교포 서봉수의 유일한 혈육으로 혹독한 후계자 수업을 받아 피도 눈물도 없는 얼음여왕이 됐다.
그리고 흔들리는 아버지의 왕국을 바로 세우고자 아버지와 얽힌 악연을 찾아 대한민국에 입성, 치열한 권력과 금력의 복마전에 뛰어들게 된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촬영 당시 이요원의 날선 카리스마가 대단했다. 해당 장면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승부사 이경의 캐릭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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