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소연이 공동 2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 클럽(파72, 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유소연은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위치했다. 단독 선두 펑샨샨(6언더파, 중국)과는 1타 차. 지난 2014년 캐나다 오픈 이후 우승이 없는 유소연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1번 홀을 버디로 출발한 유소연은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6~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후반 10번,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인지(하이트진로), 양희영(PNS창호), 장하나(BC카드), 김세영(미래에셋)은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은희(한화), 이미향(KB금융그룹)이 2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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