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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엄기준이 재벌 2세로 돌아온다.
18일 엄기준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엄기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출연을 확정, 에이스 검사로 등장하는 지성과 치열하게 대립각을 세운다"고 밝혔다.
드라마 '피고인'은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구치소 감방에서 깨어나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서 벗어나려는 한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엄기준은 극중 차명그룹의 쌍둥이 후계자로 상반된 성격을 지닌 차선호, 차민호를 맡아 1인 2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그 동안 깔끔하고 이지적인 외모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대표, 검사, 선생님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엄기준이 이번 드라마에서 흡인력 높은 감정연기를 펼치며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엄기준은 '프리미엄 더 원 콘서트' 서울 공연에 이어 제주, 광주, 대구, 부산, 대전 투어를 돌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초연 멤버였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3년 만에 돌아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2017년 1월 방송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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