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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2016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스태킹 강습 및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의 기타생활체육단체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국민체육진흥기금)을 받아 운영된 이번 스포츠스태킹 강습 및 대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 등 16개 시와 군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드림스타트 등 30개 청소년 유관기관의 약 4백여 명 청소년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유관기관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함께 스포츠스태킹 강습을 진행하고 강습 마지막에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스태킹 강습에 참가한 학생은 “스포츠스태킹 강습을 통해 다양한 생활 체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강습 마지막에 진행된 대회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만족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강우석 운영이사는 “스포츠스태킹은 체육관 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강습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관 규모가 작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과 같은 청소년 유관기관에 기금사업을 통해 체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경험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강습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와 대회 출전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경기이며,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발달은 물론 집중력,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줘 학교체육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스포츠스태킹은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안양과천, 포천, 수원, 경남밀양교육청 등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채택되어 2014년, 2015년에 이서 2016년에도 서울시를 비롯 전국에서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또한 국내 뉴스포츠 종목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월드챔피언십과 아시안챔피언십 대회를 유치했으며 지난 11월 4일~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6 대한민국 아시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대회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스태킹 강습. 사진 =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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