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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론 가든하이어 전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벤치코치로 합류한다.
애리조나는 18일(한국시각) 2017시즌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를 확정, 이를 발표했다.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의 벤치코치 출신인 토리 루블로를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애리조나는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가든하이어 전 감독을 벤치코치로 선임한 것이 눈길을 끈다.
미네소타에서 13시즌 동안 감독직을 수행한 가든하이어는 통산 1608승 1039패로 승률 .507를 자랑하며 6차례 포스트시즌 진출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1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감독상도 수상했다. 미네소타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1991년에는 3루 주루코치를 보기도 했으며 올해는 미네소타의 단장 특별보좌역으로 프런트에 합류하기도 했다.
한편 애리조나는 3루 주루코치에 토니 페레치카, 불펜코치에 마이크 페터스, 라비 해먹 배터리코치를 새로 선임했다.
[론 가든하이어 애리조나 벤치코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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