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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의 에디 레드메인이 제임스 본드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제임스 본드에 흥미를 느끼냐는 질문에 “나는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것을 보는게 싫다. 나는 제임스 본드를 보는 것을 좋한다”라고 말했다.
차기 제임스 본드로 누굴 보고 싶냐는 질문에 “톰 하디”라면서 “‘인셉션’에서 톰 하디를 봤는데, 멋지고 당당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 “다니엘 크레이그도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한편‘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원작 책은 신비한 동물들에 대한 정보만 담고 있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까지 데뷔하면서 뉴트 스캐맨더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조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을 휩쓴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전설의 명배우 존 보이트와 콜린 파렐,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플래시’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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