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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성치경 CP가 5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JTBC에 대해 뿌듯해 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기자간담회에 성치경CP가 참석했다.
성치경CP는 '닥터의 승부', '유자식 상팔자', '님과 함께' 시즌 1과 2, '헌집줄게 새집다오',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연출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고 있다.
이날 성치경CP는 "JTBC에 온 지 5년하고 3개월 쯤 더 된 것 같다"며 "처음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 '어떠냐'고 물어봤다. 영국에서 호주로 신대륙 개척하러 갔을 때 개척민들의 삶이 생각나더라. 뭘 하기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다. 첫 녹화 하러 갔는데 세트가 다 안 서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성 CP는 "회사가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계속 매진을 하니 (이만큼 성장한 것 같다), 5년 밖에 안 됐는데 이 정도까지 올라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라며 "시국의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보도국까지 올라온 걸 보면서 참 안 되는 일은 없구나 생각됐다. 제작 쪽도 제2, 제3의 '냉부해'('냉장고를 부탁해') 같은 프로그램이 나와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 어깨가 무겁고, 잘 될지 모르겠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대한민국 대표 아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일반인 관광객과 함께 리얼 패키지여행에 함께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9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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