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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보이스'가 대본리딩을 갖고 본격 출발을 알렸다.
배우 장혁, 이하나, 가수 겸 배우 예성을 비롯해 감독, 작가 등 제작진은 14일 한 자리에 모여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장혁은 가슴 속 아픔을 갖고 있는 괴물 형사 무진혁으로 분한다. 이날 "형사 역할은 처음이다. 한번 잘 묻어가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의 이하나는 "열심히 하겠다"는 출연 소감과 함께 생생한 표정 연기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송곳'을 통해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은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의 막내 대원 오현호로 출연한다.
귀여운 외모와 웃는 표정이 매력인 현호로 클럽 디제잉과 버스킹을 좋아하며 수 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스타 스타다. 예성은 "많이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잘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혁 감독은 "'보이스'는 사람을 구하는, 간절한 도움의 소리를 놓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이야기다. 모든 분들과 한마음이 돼서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진원 작가는 "훌륭한 배우들과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하다. 안에서나 밖에서나 소통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2017년 1월 첫 방송 예정.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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