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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 마이 금비'의 오지호를 응원하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양동근과 인교진이 출동했다.
18일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측은 카메오 양동근과 인교진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동 육아 구역을 결성, 유쾌한 초보 아빠들로 활약 중이다. 양동근과 인교진은 육아에 몰두하다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자로 컴백한 오지호 응원차 현장을 찾았다가 즉석에서 카메오 제의를 받았다. 당황도 잠시,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빛나는 슈퍼맨 아빠들의 의리를 선보였다.
양동근과 인교진은 극 중 고강희(박진희)가 차를 수리하기 위해 들른 카센터 직원과 사장으로 분해 모휘철(오지호)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도 존재감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고.
또 양동근과 인교진이 딸 조이, 하은, 그리고 오지호를 대신해 돌보고 있던 그의 딸 서흔까지 함께 데리고 촬영장에 나타나 아이들 때문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허정은도 촬영 틈틈이 아빠의 현실딸 서흔과 눈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양동근, 인교진이 갑작스러운 카메오 제의에도 오지호와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오지호뿐만 아니라, 현장 전체에 큰 에너지를 선사해주고 갔다"며 "양동근, 인교진의 슈퍼의리가 빛난 장면은 오는 24일 밤 10시 '오 마이 금비' 4회분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한편 열 살 딸 유금비(허정은)와 아빠 모휘철의 전쟁 같은 일상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수목극 대전에서 나홀로 시청률이 상승한 '오 마이 금비' 3회는 오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오마이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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