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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작은형' 전석호가 극 중 장애 소재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1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작은 형'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전석호, 진용욱과 심광진 감독이 참석했다.
전석호는 극 중 동현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비장애인으로서 또다른 장애를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육체적 장애가 아닌 또 다른 장애였다. 조금만 돌아보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처럼 연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장애인 동근 역을 맡은 진용욱은 "아이큐가 정말 48일까 싶었다. 그것보다는 좀 더 높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다. 동근 역할은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잘하자,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버리자는 생각이었다"라며 캐릭터에 접근했던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작은형'은 사기1단 허세작렬 막내와 아이큐48의 순진무구 작은형의 1억 통장 스캔들을 다룬 휴먼 드라마다. 오는 30일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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