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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첫주 15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18일 오후 4시 현재 예매율 64.5%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가려진 시간’은 9.6%, 3위 ‘닥터 스트레인지’는 5.5%에 불과하다.
17일까지 51만 9,325명을 동원한 이 영화는 18일 금요일 하루 동안 30만 이상을 불러모아 80만 관객을 넘길 전망이다. 압도적인 예매율을 감안할 때 주말 이틀 동안 70만명 이상을 충분히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성 있는 캐릭터, 거대한 스케일의 판타지,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마법 세계 등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외국인혐오와 불관용 등 현시대의 어두운 면을 비판하는 시대적 코멘트도 인상적이다.
‘가려진 시간’은 ‘강동원 효과’로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현실과 판타지를 잇는 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과 강동원, 신은수의 케미도 자연스럽다는 평이다. 불신의 시대를 사는 요즘, ‘믿음’의 의미를 곱씹게하는 영화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뒷심도 관전포인트다. 18일 500만 관객을 동원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흥행마법이 이번 주말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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