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믿고 먹는 에릭 요리…'삼시세끼' 에셰프의 농어파티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에셰프’ 에릭의 손을 거쳐 농어 파티가 펼쳐졌다.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화려한 농어파티부터 배추밭 피크닉까지 득량도 3형제의 풍성한 세끼밥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들의 낚시는 대 성공이었다. 갯바위 낚시에 나선 득량도 3형제는 해가 질 때까지 낚시대를 들이밀어 어마어마한 양의 농어를 잡았다. 특히 낚시 에이스 윤균상의 공이 컸다. 윤균상이 두고 온 낚싯대에 스스로 농어가 걸려든 것부터 시작해 쉴 새 없이 농어를 잡아들였다. 윤균상은 “낚시가 이렇게 쉬운 것이었다니”라며 스스로의 실력에 감탄했다.

그 덕에 세 사람은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앞서 노량진에서 회 손질법은 배워왔다는 에릭은 제법 능숙한 칼질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수월하게 장어 손질을 마친 에릭은 도마에 꽉 차는 큰 크기의 농어를 회 떴다. 이어 회가 숙성되는 동안 매운탕을 끓이고 구이도 준비했다. 작은 보리멸을 잡아 셋이서 나눠 먹을 때와는 다른 스케일의 밥상이 완성돼 모두를 뿌듯하게 했다. 윤균상은 에릭을 “밥짓는 멋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 결과 화려한 저녁식사가 차려졌다. 윤균상은 “믿고 먹는 에릭표 국물”이라며 기뻐했다. 또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에릭의 요리를 연신 극찬했다. 나영석 PD 역시 “깔끔하다”고 평가했다. 에릭은 “내가 요리를 하게 된 이유는 사람들이 인스턴트 등으로 장난치는게 너무 싫어서 였다”고 고백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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