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릭 테임즈가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할까.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소프트뱅크가 에릭 테임즈와 입단 협상 중이다. 아직 보고된 건 없다"라고 보도했다. 테임즈는 2015년 KBO리그 MVP에 선정됐고, 올 시즌에도 타율 0.321 40홈런 12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활약했던 팀이다. 공교롭게도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중심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는 현지의 평가가 나왔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니혼햄에 밀려 무관에 그쳤다. 소프트뱅크 입장에선 KBO리그서 검증된 테임즈가 탐이 날 수 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가 실제로 테임즈와 계약할 수 있을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 산케이스포츠도 "12월 이후 테임즈의 입단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계약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는 의미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지바 롯데에서 뛴 외국인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에게도 관심이 있다. 그러나 일단 지바 롯데가 11월까지는 데스파이네에게 우선적으로 접촉할 수 있다.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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