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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진호가 트레이드마크인 소몰이 창법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SG워너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첫 곡으로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로운 음악 'I'm Missing You'를 선보였다. 이는 방송일인 19일 공개되는 신곡으로, SG워너비는 "'스케치북'에서 최초이자 단독으로 공개한다. 다른 음악방송 활동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년여만의 컴백에 멤버들은 그간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용준은 "하루에 3만 보씩 걸었다"며 "몇 시간동안 걷다가 곱창 먹고 지하철 타고 귀가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월 결혼한 이석훈은 SG워너비부터 린, 케이윌 등의 초호화 축가와 함께 결혼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자랑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다른 두 멤버에게 이석훈의 결혼 생활이 부럽지 않냐고 물었고, 두 멤버는 "아직은 부럽지 않다"고 받아쳤다.
또 김진호는 제주에서 목공 일을 배운다며 "제주에 집을 지어 팬들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초대하는 게 꿈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조 소몰이 가수'로 데뷔 초 큰 화제를 일으켰던 SG워너비의 김진호는 "실제로 소가 몰리는지 시험해봤다"며 "고향에 내려갔다가 소가 있길래 그 앞에서 '워~' 노래를 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워우(牛)워우(牛)'라는 소머리국밥 가게를 낼까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SG워너비, 김건모, 박원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SG워너비.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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