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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의미심장한 글귀들로 채워진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의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솔로몬의 위증' 측은 18일 강렬한 돌직구 메시지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마치 대자보처럼 아이들의 항변이 담긴 강렬한 메시지가 담겼다. "친구가 죽었다. 그리고 날아온 고발장. 그는 살해 당했다. 학교도 경찰도 언론도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마',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어리면 생각도, 감정도, 의견도 없어?"라는 문구는 갑갑한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오롯이 담겨있다.
'가만히 있으라'는 세상에 맞서 친구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교내재판을 여는 아이들 역에 배우 김현수, 장동윤, 서영주, 서지훈을 비롯 서신애, 신세휘, 솔빈, 김소희, 백철민, 안승균, 우기훈 등 신선하고 참신한 매력에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겸비한 신예들이 합류하며 파격 라인업을 완성했고, 연기력에 있어서 두말이 필요 없는 연기의 신 조재현을 비롯 안내상, 김여진, 신은정, 심이영, 류태호, 허정도, 손수현 등이 캐스팅 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게 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솔로몬의 위증' 티저 영상.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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