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26점' KGC, KCC에 신승…KCC 3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81-78로 승리했다. KGC는 2연승을 거뒀다. 6승4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4위가 됐다. KCC는 3연패에 빠졌디. 2승9패로 단독 최하위.

KGC가 KCC를 힘겹게 눌렀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6점, 이정현이 17점을 기록했다. 토종 해결사 이정현이 4쿼터에만 7점을 퍼부었다. KGC는 78-78 동점이던 경기종료 1분21초전 사이먼의 어시스트를 통해 한희원이 결승득점을 올렸다. 이정현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면서 KCC 추격을 따돌렸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25점 12리바운드, 김지후가 3점슛 5개 포함 21점을 올렸다. 이현민은 7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는 잘 싸우고도 2경기 연속 접전 끝에 패배했다.

[사이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