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철순 시프트 가동…알 아인전 선발 공개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10년 만에 아시아 클럽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최철순 시프트’를 가동했다.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의 이명주도 선발로 출격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알 아인(아랍에미리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승부는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진다. 기선 제압을 위해선 첫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2차전은 26일 알 아인 원정으로 열린다.

최강희 감독은 풀백 최철순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한 변칙 전술을 사용했다.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김신욱이 공격 선봉에 서고 레오나르도, 이재성, 김보경, 로페즈가 2선에 포진한다.

알 아인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 봉쇄를 위해 최철순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포백 수비는 오른쪽부터 김창수, 김형일, 임종은, 박원재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