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삼성을 잡았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87-83으로 이겼다. 모비스는 4승6패로 공동 6위가 됐다. 삼성은 8승3패가 됐다.
고양에서 오리온이 SK를 잡고 8승2패가 됐다. 오리온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2위로 내려앉았다. 모비스가 선두권 두 팀의 희비를 갈랐다. 전준범이 3점슛 6개 포함 23점, 찰스 로드가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준범이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터트렸다. 4쿼터 초반 82-83으로 뒤진 상황서 역전 3점포를 터트렸다. 결정적으로 80-80 동점이던 경기종료 1분41초전 마커스 브레이클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를 터트렸다. 경기종료 15초전에는 승부를 가르는 자유투를 넣었다.
모비스는 제공권서 뒤졌다. 그러나 로드와 블레이클리의 맹활약으로 오히려 삼성에 꾸준히 앞서갔다. 삼성은 임동섭이 오랜만에 3점슛 6개 포함 24점으로 활약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24점 합작에 그쳤다.
[전준범.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