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예선서 이긴 일본에 완패했다.
김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FIBA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서 일본에 41-6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20일 3-4위전을 갖는다.
한국은 예선서 일본에 70-64로 이겼다. 박지수가 버틴 골밑이 일본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됐다. 실제 박지수가 1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골밑에선 우세했다. 그러나 제공권에서 크게 앞서지는 못했다. 외곽에서도 지원사격이 없었다.
3쿼터까지 10점 뒤졌다. 그러나 4쿼터에 단 6득점에 그쳤다. 일본의 기습적인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박지수 외에 단 한 명의 선수도 두 자릿수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20일 3-4위전서 이겨야 내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있다.
[박지수.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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