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아오르꺼러가 로드FC 034에서 KO승을 거뒀다.
아오르꺼러(21, XINDU MARTIAL ARTS CLUB)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34 무제한급 매치에서 일본의 가와구치 유스케(36, 블루독짐)를 1라운드 KO로 꺾었다.
아오르꺼러는 로드FC 034에 출전한 7명의 중국 선수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나머지 6명의 선수는 앞선 경기서 모두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했다.(얜시아오난 무효처리)
이날 승리로 아오르꺼러는 로드FC 2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032 무대에서 미국의 밥샙을 1라운드 TKO로 승리한 후 4개월 만에 승리다. 최홍만에게 030 무대에서 일격을 당한 후 전승 중이다.
아오르꺼러는 1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강한 돌진으로 가와구치 유스케를 몰아 붙였다. 왼손 훅이 턱에 적중되면서 가와구치 유스케는 다운됐고, 이후 무차별 파운딩을 퍼부었다.
이후에는 일방적인 경기. 가와구치 유스케는 150kg의 체중을 자랑하는 아오르꺼러의 상위 포지션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잠시나마 버텼지만 심판은 경기 불가를 선언, 아오르꺼러의 KO승리가 확정됐다.
[아오르꺼러. 사진 = 로드FC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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