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이 로드FC 역사상 최초로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최무겸(27, MMA스토리)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34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터키의 무랏 카잔(28, KAZGAN MMA TEAM)을 1라운드 종료 TKO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최무겸은 MMA 8승(4패)을 기록했다.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 로드FC 역사상 최초로 3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이 됐다.
최무겸은 1라운드 적절히 거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로우킥을 계속 꽂아 넣으며 무랏 카잔의 동태를 살폈다.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큰 타격 없이 빠져나와 스탠딩 자세를 취했다.
이어 계속된 킥 공격으로 유효타를 집어넣었고, 플라잉 니킥을 한 차례 턱에 적중시키며 무랏 카잔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었다. 이후에는 무차별 파운딩을 시도, 허브 딘 심판은 속행 불가를 고민했으나 1라운드 종료 공이 울리면서 라운드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무랏 카잔은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세컨드 측에서 1라운드 종료 후 경기 포기를 선언, 최무겸의 승리가 확정됐다.
[최무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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