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이후광 기자] "전체적으로 수비가 안 됐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93-103으로 패했다. LG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4승 7패가 됐다.
초반부터 삼성과 외인 매치업에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김영환이 22점, 제임스 메이스가 22점 15리바운드, 기승호가 3점슛 4방을 포함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전반전에는 포스트, 후반전에는 임동섭의 외곽포에 밀리며 연패에 빠졌다. 매서운 추격에도 실점을 쉽게 내준 부분이 패배라는 결과를 낳았다.
LG 김진 감독은 “전체적으로 수비가 안 됐다. 2쿼터부터 맨투맨 수비를 너무 쉽게 허용했다”라며 “그만큼 실점을 쉽게 내줬다. 일단 수비에서 처음 스타트가 아쉽다”라고 총평을 전했다.
이어 “마리오 리틀이 투입되면서 준비했던 공격들이 잘 맞지 않았다. 시간을 보면서 플레이해야 하는데 아쉽다. 너무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했던 게 아닌가 싶다”라고 아쉬워하며 인터뷰장을 떠났다.
[김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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