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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판타스틱듀오'의 마지막 판듀 왕좌는 이문세였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듀오'(이하 '판듀')에서는 이문세, 김경호, 김윤아, 케이윌의 파이널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케이윌은 케이윌여동생과 함께 '꽃이 핀다'를 열창했다. 그 결과, 282점을 받았다. 김윤아는 볼통통 사춘기와 'Going Home'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지만 277점을 기록, 케이윌 듀오에 아쉽게 패했다.
김경호는 필리핀 경호사모와 '금지된 사랑'을 불렀다. 이들은 고음폭격으로 응수했고, 폭발적인 가창력에 극찬 세례를 받았다. 이에 291점을 기록하며 케이윌을 꺽었다.
마지막으로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가 나섰다. 이들은 '휘파람'을 선곡했다. 그 결과,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가 296점을 받아 제8대 판듀 왕좌를 수상했다. '판타스틱 듀오' 사상 최고점이었다.
이문세는 "나 혼자 아무리 발버둥쳐도 빤한 그림인데 윤희와 케미를 이루는 것이 더 큰 시너지를 줬구나"라고 밝혔다.
원일중 코스모스 윤희 양은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까 너무 감사하고 그랸 여기 떠나기가 싫다. 되게 감사드린다. 이문세 아저씨한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판타스틱 듀오' 시즌1이 마무리 됐다. MC 전현무는 "'판타스틱 듀오'는 시즌2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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