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보미가 2년 연속 일본 무대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이보미(혼마골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에히에현 엘리엘 골프클럽(파72, 6474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오제지 엘리엘 레이디스 오픈(우승상금 1,800만 엔)서 공동 26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이보미는 단독 3위 이상에 오르거나 대회 전 상금 랭킹 2, 3위인 신지애(스리본드), 류 리츠코(일본)가 우승을 못하면 상금왕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이보미는 공동 26위에 머물렀지만 신지애가 공동 36위, 리츠코가 공동 26위에 그치며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보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JLPGA투어 상금왕의 영예를 안았다. 2010년, 2011년 안선주에 이어 5년 만에 2년 연속 상금왕이 나온 것. 이보미는 이미 지난 시즌 일본 남녀 투어를 통틀어 시즌 최고 상금액을 써낸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테레사 루(대만)가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적어내며 우승자가 됐다.
[이보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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