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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6'가 강력한 참가자, 더 강력해진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으로 마지막 시즌 포문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진행됐다. 대중에게 익숙한 참가자를 비롯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참가자가 등장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의 심사를 받았다.
첫 참가자로 '판타스틱 듀오'에서 태양과 함께 '눈코입' 듀엣 무대를 펼쳐 동영상 재생수 1900만뷰 스타로 떠오른 이서진이 참가했다. 이서진은 박진영으로부터 혹평을 받았고, 양현석 박진영으로 인해 기사회생했다.
최연소 참가자 이가도는 뛰어난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딱 적절한 선이 있다. 우리한테 잘 보이려고 부르는 게 아니라 자기 노래를 한다. 잘 보이려는 춤이 아니라 자기 춤을 춘다. 그게 이해가 안된다"며 감탄했고,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이가도를 극찬하며 합격을 줬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이수민도 등장했다. 그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 힘든 마음으로 오디션에 임했고, 걸그룹을 프로듀싱한 박진영, 양현석에게 호평을 받아 합격해 눈물을 흘렸다.
텍사스에서 온 청정소녀 이성은은 순수한 매력과 마성의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손이 떨려 기타를 잘 연주하지 못해 객원 심사위원으로 온 샘김의 즉석 연주 속에 노래를 불렀고, 완벽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기성 가수에게도 참가 기회를 줬다. 이에 다양한 경력 가수들이 라스트 찬스를 잡기 위해 등장했다. 지난해까지 활동한 더 씨야 성유진이 참가해 합격을 받았다. '불후의 명곡' 우승자 훈제이는 아쉽게도 불합격했다.
'K팝스타' 시즌2 출신으로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던 전민주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디아크 해체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유희열, 박진영에게 혹평을 받아 위기를 맞았고 시즌2 때부터 전민주를 좋게 봤던 양현석이 와일드카드로 전민주를 합격시켰다.
지난 시즌 TOP6 유제이 동생 유지니도 도전했다. 언니 유제이처럼 수줍음 많은 열세살 소녀였지만 역시 남다른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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