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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다.
김보름은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8분15초0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차 대회에서 8분30초0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보름은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이승훈(대한항공)은 15위에 머물렀다.
여자 500m에선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37초9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7초29)에 밀려 아쉽게 은메달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37초대에 진입하며 기록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500m에 함께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75로 15위에 그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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