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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알렉스가 재치 있게 현재 시국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알렉스는 20일 밤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상해'라는 주제로 관객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알렉스는 "'내가 여기 나와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수준 높은 대화가 오가고 있다. 아까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오늘은 어떤 프로그램 출연하냐?'고 묻기에, '톡투유'라고 답했더니 한숨을 쉬더라"고 속내를 털어놨고, 김제동은 "괜찮다. '오늘이 마지막이다'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녹화 중 카메라맨이 하품을 하자 관객들은 이를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제동은 "요즘 JTBC 카메라맨들이 밤낮없이 바쁘다. 이해를 해 달라"고 반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알렉스는 "채널이 채널이다 보니까 관객 분들도 날이 많이 서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고, 김제동은 "지금 JTBC를 디스 하는거냐?"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알렉스는 "시국에 따라 날이 서야 할 때는 날카롭게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알렉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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