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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각기 다른 매력과 존재감을 담아낸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과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최고 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마스터'가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캐릭터들의 6인 6색 개성과 시너지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 이병헌의 포스터는 "사기? 그게 조 단위가 됐을 때는 뭐라고 부를 거 같아?"라는 카피와 더불어 대규모 사기 사건을 벌이는 진회장의 강력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한국 영화 8년 만의 악역으로 외모까지 강렬하게 변신한 이병헌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특별한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한 진회장은 물론 그의 배후 세력까지 모두 잡으려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을 연기한 강동원의 포스터는 날카로운 눈빛과 지적이면서도 강인한 남성적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사건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썩어버린 머리 잘라낸다"라는 카피는 진회장을 향한 추격에 사활을 건 저돌적인 성격이 드러나 팽팽한 추격에 대한 긴장감을 더한다. 또 "돈 모아서, 돈 벌어다가, 돈 나눠주는 게 죕니까?"라는 카피로 눈길을 끄는 김우빈의 포스터는 진회장과 지능범죄수사대 사이에서 한몫 챙기고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박장군의 갈등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마스터'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마스터'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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