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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김인권이 YNK 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
지난 10년 동안 매니지먼트 없이 연예계 활동을 했던 김인권은 최근 배우로서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소속사를 찾는데 고심했고, YNK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이 닿아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인권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이자 친구와 의리를 지키면서도 향후 더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김인권이 폭넓은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며 "다작(多作)이 수작(秀作)이 되는 배우로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인연들과 새로운 작품, 새로운 캐릭터에 대하여 더욱 내려놓는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18년을 맞은 김인권은 총 50편의 필모그라피를 거쳐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입지를 탄탄히 했다. '박하사탕' '말죽거리 잔혹사' '시크릿' '퀵' '마이웨이'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어 '광해, 왕이 된 남자' '쎄시봉'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의 작품으로 시대를 넘나들었으며 '신의 한수' '타짜-신의 손' '히말라야' 등 흥행 성공작엔 빠지지 않는 보증수표 역할로 존재감을 톡톡히했다.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전국노래자랑' '약장수' 등의 주연작은 웰메이드로 호평받아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힘도 키웠다.
한편 YNK엔터테인먼트는 김인권을 새 식구로 맞으며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로서 초석을 다지게 됐다. 현재 임수정, 신혜선, 남다름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 = YNK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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