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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오픈 암스(Open Arms)’의 주인공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 ‘저니(Journey)’가 2017년 2월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197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저니는 1975년 데뷔 앨범 ‘저니(Journey)’부터 2011년에 발표한 14집 ‘이클립스(Eclipse)’까지 총 14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 등을 통해 통산 8,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차례의 멤버 교체와 1987년 그룹 해체, 1995년 재결성 등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1980년대에 발표한 7집 ‘이스케이프(Escape)’와 8집 ‘프런티어스(Frontiers)’, 9집 ‘레이즈드 온 라디오(Raised on Radio)’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2위, 4위에 올랐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록 발라드곡 ‘Open Arms’는 빌보드 싱글 차트 6주 연속 2위를 기록하였고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와 보이즈 투 멘(Boyz II Men)의 리메이크 버전 또한 큰 인기를 얻었다. ‘Open Arms’는 국내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 명단에 빠지지 않고 선정될 만큼 ‘저니’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창단 멤버이자 현재까지 밴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닐 숀(Neal Schon, 기타)과 원년 멤버인 로스 밸로리(Ross Valory, 베이스), 1980년대 ‘저니’의 황금기를 함께 일궈낸 조나단 케인(Jonathan Cain, 키보드)과 스티브 스미스(Steve Smith, 드럼) 등 최강 라인업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저니’의 새로운 목소리로 합류한 아넬 피네다(Arnel Pineda, 보컬)가 한국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할 예정이다.
‘저니’의 첫 내한공연은 2017년 2월 15일(수)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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