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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신정환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탁재훈은 21일 공개된 bnt 화보 및 인터뷰에서 근황을 밝혔다. 최근 종영된 프로그램까지 11개를 진행한 탁재훈은 “너무 바쁘다 보니 중간에 몇 개를 하는지 잊은 것 같다. 그 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3년 정도의 공백기를 가지고 다시 복귀했고 적응 중 이다. 이것저것 다 해보고 그 다음 내 것을 정확히 찾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탁재훈은 이상민과 함께 SBS ‘드라이브 클럽’을 진행 중이다. 그는 “엠넷 ‘음악의 신2’에서 호흡을 맞춰 큰 무리 없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고 있다. 평소 연락을 자주 하지 않고 상민이의 멘탈이나 마인드가 많이 바뀌어 깜짝 놀랐다.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던 친구가 아닌데 많은 걸 깨달은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복귀 프로그램인 ‘음악의 신2’에 대해 “촬영하면서 어떻게 이게 방송에 편집돼서 나갈지 궁금하기도 했고 걱정도 됐다. 거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감을 잡았다. (웃음) 감을 잡으니 방송이 끝났다”며 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3년이라는 공백기와 관련해 “집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배철수 아저씨가 하는 7080 노래를 들으면서 쉬었다. 멘탈 싸움이었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해 나중에 더 잘되려고 그러는구나 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며 전했다.
그러나 연애에 대해서는 “아직은 하고 싶지 않다. 나는 혼자 있으면 너무 잘 논다. 굳이 연애를 하고 싶다거나 외롭다는 생각을 안 한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탁재훈은 여전히 자숙 중인 신정환에 대해서도 밝혔다. 탁재훈은 “요즘 통화를 잘 안한다. 얼굴을 안본지 너무 오래됐다. 잊어버린 것 같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지 않았나. 결혼생활에 더 집중해서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집중을 잘 하지 못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최근 1인 기획사인 T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탁재훈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출연료를 한 번에 줬으면 좋겠는데 나눠서 줘 받는 대로 쓰고 있다. 요즘 일하는 재미로 산다. 피곤함을 느끼는 데도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bnt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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