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나를 진심으로 필요하는 것 느껴져.”
2017 FA 계약 3호 대상자 이원석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이원석은 4년 간 계약금 15억 원, 연봉 3억 원, 총액 27억 원에 푸른 사자군단 유니폼을 입었다. 이원석은 삼성이 2005년 심정수, 박진만 이후 12년 만에 영입한 외부 FA 자원이다.
올해로 만 30세인 이원석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외국인선수 영입 실패와 함께 삼성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히던 수준급 내야 자원 부재를 해결 할 수 있는 카드다.
준수한 수비력과 함께 거포 능력까지 갖춘 이원석의 영입은 삼성의 내년 시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계약을 체결한 뒤 이원석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조건으로 뛰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몇 차례 연락을 하는 과정에서 삼성이 나를 진심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소속팀 삼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활약 의지를 밝혔다.
[이원석(좌), 홍준학 단장(우). 사진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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