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곽명동의 씨네톡]‘오 마이 파파’, 이 시대 리더십의 모범

시간2016-11-21 13:18:23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얼마전 열린 박혁지 감독의 ‘오 마이 파파’ GV 현장. 초로의 여성 관객은 “이 영화를 국회에서도 상영하고, 공중파에서도 틀어줘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관객의 목소리는 울분에 찬 것처럼 느껴졌다. 정치가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지도자가 위법을 저지르는 현실 속에서 ‘오 마이 파파’의 울림이 더 크게 퍼지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오 마이 파파’의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1957년 6월 사제 서품을 받고 그해 12월 자원해서 부산을 찾았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가장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였다.

‘소년의집’을 열어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을 보듬었고, 최고의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게 했다. 매일 미국의 후원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자금을 마련했다. 소년의 집 뿐만 아니라 서울 도티기념병원, 마리아모성원 등을 개원해 태아 생명 보호운동도 펼쳤다. 그의 가르침은 필리핀, 멕시코, 브라질, 과테말라, 온두라스에서도 꽃을 피웠다.

소 신부는 ‘자발적 가난’을 자처했다. 평생 한 벌의 수단(신부복)만 입었다. 성당 옆 쥐가 나오는 판자촌에서 살았다. 신발은 뒤축이 해졌고, 가죽 가방은 낡았다.

극중 어느 수녀의 말처럼, 가난하게 사는 일은 힘들다. 소 신부는 자발적 가난을 몸소 실천하며 이웃사랑의 가치를 실현했다. 물욕 없이 묵묵히 가난한 아이들의 삶에 헌신하는 소 신부의 삶은 존경심을 불러 일으켰고, 1992년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 ‘가경자(가톨릭교회에서 복자 전 단계의 시복 후보자로 신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로 선정됐다.

소 신부의 무소유는 이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탐욕은 갈수록 추악해지고, 나눔은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에서 스스로를 깨끗하게 비워내 세상에 빛을 밝혔다. 그 빛은 또 다른 빛으로 반짝거리며 온 세계에 따뜻한 온정으로 퍼졌다. 검소함은 종교인에게만 요구되는 덕목이 아니다.

이 영화의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9.5점에 달한다. 관객들은 댓글에 “국민을 위해 봉사고 희생하는게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영화” “요즘 같은 시대에 꼭 봐야하는 영화”라는 평을 올리고 있다.

여성관객의 바람처럼,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이 모두 이 영화를 관람하기를 희망한다.

[사진 제공 = 모멘텀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9살 연상♥’ 손연재, 일본 가서 뭐하나 봤더니

  • 썸네일

    QWER 마젠타, 개미허리 더 말라보이는 룩…살벌한 복근이네

  • 썸네일

    '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 밥 70그릇... "멘탈 강해졌다"

  • 썸네일

    '영국남자♥' 국가비, 딸 줄리와 다정한 투샷… 입 주변 잔뜩 묻히고도 ‘해맑’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박하선, 늘씬 수영복 몸매로 "수영 좋아, (류)수영" 넘치는 남편사랑

  • '영국남자♥' 국가비, 딸 줄리와 다정한 투샷… 입 주변 잔뜩 묻히고도 ‘해맑’

  • '이적설' 이강인, 예상 피하지 못한 챔스 결승전 결장…'영입 희망 클럽 넘쳐난다'

  • 신현준, "장군의 아들 20세 꽃미모 소환...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

  • '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 밥 70그릇... "멘탈 강해졌다"

베스트 추천

  • ‘9살 연상♥’ 손연재, 일본 가서 뭐하나 봤더니

  • QWER 마젠타, 개미허리 더 말라보이는 룩…살벌한 복근이네

  • '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 밥 70그릇... "멘탈 강해졌다"

  • '영국남자♥' 국가비, 딸 줄리와 다정한 투샷… 입 주변 잔뜩 묻히고도 ‘해맑’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 살 빼려다 진짜 죽을 뻔했다는 유명 연예인

해외이슈

  • 썸네일

    ‘유튜브 대박→몸값 상승’ 추성훈, 여기까지 갔다

  • 썸네일

    “바람 피운 휴 잭맨은 배신자”, 이혼소송 13살 연상 전부인 열받았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 썸네일

    '김연경 떠나보내는 아쉬움'에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지만…감독과 선수로의 마지막 인사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소주전쟁' 바이런 만 "이제훈, 영어 대사 힘들었을 텐데…진지하고 꼼꼼해"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바이런 만 "캐스팅 제의 잘못 온 줄…대본 읽고 흥미 높아져" [MD인터뷰①]

  • 썸네일

    '하이파이브' 이재인 "흥행 공약? 무대인사서 발차기…연습 좀 했다" [MD인터뷰②]

  • 썸네일

    '하이파이브' 이재인 "개봉까지 꽤 걸려…달라진 모습 위해 5kg 감량" [MD인터뷰②]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