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이 심판을 공개적으로 비난, NBA 사무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다.
NBA 사무국은 21일 "커 감독에게 벌금 2만5000달러(약 3000만원)를 부과한다"라고 밝혔다. 커 감독은 지난 17일 토론토전 승리 직후 라디오 프로그램에 NBA 심판들의 자질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NBA도 KBL, WKBL과 마찬가지로 지도자나 선수가 심판 판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면 벌금을 물린다. 커 감독은 당시 "더마 드로잔(토론토)이 네 걸음을 걸었지만, 심판 3명만 제대로 보지 못했다. 심판들이 트레블링을 불지 않은 걸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커 감독은 "그동안 심판들이 제대로 지적하지 않은 트레블링 플레이들을 모을 수 있다. 심판들이 트레블링을 제대로 지적하지 않으면서 선수들이 하고 싶은대로 다 할 수 있다"라고 심판진을 강하게 혹평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11승2패로 서부컨퍼런스 승률 2위를 달린다.
[커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