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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2주년 특집에서 국내 파스타 최강자인 최현석 셰프와 샘킴 셰프 간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2주년 특집 녹화에는 100인의 시청자 대표가 스튜디오에서 함께 했다. 이들에게는 승리 셰프를 예측할 수 있는 기회와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을 직접 보고, 음식도 시식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의 게스트인 야구선수 이대호는 평소 즐겨먹는다는 봉골레 파스타보다 맛있는 파스타 요리를 주문했다. 이에 이탈리안 셰프인 최현석과 샘킴의 빅매치가 성사됐는데, 100인의 시청자 대표는 본인이 응원하는 셰프 쪽으로 이동하며 승리를 점쳤다.
두 사람은 본인들을 응원하는 시청자 대표를 보고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최현석은 "원래는 승부에 집착 하지 않는데 오늘은 승부에 제대로 집착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샘킴 역시 "저를 선택한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펼쳐진 요리 대결에서 최현석은 믹서기가 뜻대로 돌아가지 않아 파스타면 반죽이 되지 않는 등 돌발 상황에 직면했다. 촉박한 시간과 긴장 탓에 2년 만에 처음으로 평소의 그답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연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최현석과 샘킴 셰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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