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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체육계에도 번진 가운데 리듬체조 손연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21일 손연재 인스타그램에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두고 비난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피겨 김연아가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뒤 2015년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스포츠 영웅 리스트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손연재의 행사 참가는 비난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평소 100~200개 달리던 댓글은 이날 1400개가 훌쩍 넘어섰다. 네티즌들은 지난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을 받은 배경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손연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 SM은 홈페이지를 통해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은 체조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차움 방문도 2014년 초부터 건강검진과 체조선수에게 이상적인 식단구성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이었고, 검진과 약처방 및 치료비를 정상적으로 수납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과 관련, 대상 수상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손연재.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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