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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기념주화에 피겨스케이팅이 누락됐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21일 한 매체에서는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식에 불참해 미운털이 박혀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에서 피겨스케이팅이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조직위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2차에 걸쳐 총 23종을 발행 할 계획으로 1차 발행분은 지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1종(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최대발행량 29만 500장을 지난 18일 발행했다.
조직위는 "동계올림픽 종목은 은화를 통해 디자인 및 발행할 예정으로, 은화는 동계올림픽 종목 수와 같은 15종이 1,2차에 걸쳐 발행될 예정"이라면서 "1차 발행한 은화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등 8개 종목이 반영됐으며,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다른 종목(7개)의 경우 내년 2차 발행 시 반영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피겨스케이팅이 2차 발행에 포함된 이유를 덧붙였다.
"1차 발행분의 경우 경기연맹별로 관람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했으며, 피겨스케이팅은 국제빙상연맹 3개 종목 중 2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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