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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훅 들어오는 이 남자의 애정공세가 서현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5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가 돌담병원에 계속 남아 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주는 돌담병원에 사직서를 내고 떠나려 했지만 김사부(한석규)의 정체를 알게 되자 마음을 바꾸었다. 김사부가 전설의 부용주 선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강동주는 김사부에게 한수 배울 생각으로 계속해서 돌담병원에 머물렀다.
강동주가 김사부와 대립하면서도 그를 스승으로 인정한 가운데 그는 윤서정(서현진)과의 애정 전선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는 윤서정에게 "나 보고싶었다면서요? 이대로 내가 다른 병원 가버리면 선배가 왜 날 보고싶어 했는지 알수 없어지지 않냐"고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윤서정은 훅 들어오는 강동주 앞에서 당황한 나머지 욕을 읊조리는가 하면 "여기 병원이다. 함부로 멜로 찍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강동주는 지지 않았다 "멜로 하면 안되나. 우리"라며 윤서정을 바라봤고, "그럴 시간 있으면 잠이나 쳐주무세요. 밥이라도 더 떠먹든가"라고 날선 반응을 보이는 윤서정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같이 하면 되겠네. 밥도 같이 떠먹고 잠도 같이 쳐자고. 그게 멜로지. 멜로가 뭐 별건가?"라고 말했다.
강동주는 애정에 있어선 윤서정 앞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김사부 앞에서는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려 하자 날선 반응을 보이고, 성공을 위해 발버둥 치는 그이지만 윤서정 앞에서는 적극적인 남자의 매력으로 승부했다.
강동주 역 유연석의 이같은 적극적인 대시는 윤서정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만들며 위급하게 돌아가는 메디컬 드라마 속에서도 설레는 멜로를 만들어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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