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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의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속편 구상을 밝혔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시네마블렌드와 인터뷰에서 “레타 레스트레인지는 속편에 등장한다. 그는 꽤 복잡하고 피해를 입어 혼란스럽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는 절대적으로 그녀와 사랑에 빠져 있다. 속편에서 비중이 늘어나는 걸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타 레스트레인지는 조 크라비츠가 연기했다. 1편에서는 사진 속 인물로 짧게 등장했지만, 2편에서는 분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뉴트, 티나(케서린 워터스톤), 퀸(알리슨 수돌), 제이콥(댄 포글러), 그리고 놀랍게도 크레덴스(에즈라 밀러)가 속편에 출연한다고 확인했다.
예이츠 감독은 현재 ‘신비한 동물사전2’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주로 미국에서 촬영했던 1편과 달리 속편은 프랑스, 영국 등지에서 촬영한다.
속편에는 동성애자로 등장하는 젊은 덤블도어와 흑마술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출연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담은 작품. 영국의 마법사인 뉴트 스캐맨더의 마법 가방 안에 있던 신비한 동물들이 탈출하면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 영국에서는 ‘머글’들이라고 칭했던 ‘노마지(NO MAJI)’ 사이에 숨어 지내던 마법사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또한 뉴욕을 붕괴시킬만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다.
‘신비한 동물사전’ 2편은 2018년 11월 16일, 3편은 ‘2020년, 4편은 2022년, 5편은 2024년에 개봉한다. 예이츠 감독이 모든 시리즈의 연출을 맡는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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