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안우연, 박보영 쌍둥이동생 됐다…'도봉순' 합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떠오르는 신예 배우 안우연이 박보영과 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22일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에 따르면 안우연은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우 박보영, 박형식, 지수 등과 함께 하게 된 것.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릴 좌충우돌 하드코어 로맨스다.

안우연은 극중 도봉순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도봉기 역으로 분한다. 봉순을 진심으로 위해주는 오빠 같은 동생이자 명석한 두뇌의 레지던트 1년차 엄친아. 박보영과의 각별한 쌍둥이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올해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모범남친 태민 역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연이어 SBS '질투의 화신'에 합류해 신인으로서는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안우연은 소속사를 통해 "휴식기간 없이 계속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신인으로서 굉장히 큰 행운인 것 같다. 처음 캐릭터를 접했을 때부터 욕심이 났었던 만큼 주어진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와 '솔로몬의 위증' 후속으로 오는 2017년 초 방송 예정이다.

[안우연.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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