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문우람(상무)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군 검찰에 따르면 문우람은 지난주에 구속됐다. 그는 지난 7월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의 수사에 의해 구속된 이태양(前 NC)와 함께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로 조사를 받고 군 검찰에 이첩됐다. 문우람이 브로커와 이태양에게 승부조작을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 결과 문우람은 승부조작 대가로 고급 의류 및 시계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우람은 군 검찰의 수사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군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있고, 문우람이 증거인멸을 시도할 것을 고려, 군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문우람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군 검찰은 승부조작 사건을 상무 소속 다른 선수들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문우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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