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천안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의 '토종 에이스' 문성민이 순도 높은 공격력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문성민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21득점을 올렸고 현대캐피탈은 3-0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마크했다.
이날 문성민은 77.77%의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다. 톤도 15득점을 올리면서 삼성화재를 꺾을 수 있었다.
이제 현대캐피탈 선수들에게 '삼성화재 공포증'은 사라진 분위기.
"예전에는 선수들이 삼성화재랑 경기할 때 경기력이 떨어지는 게 많았는데 비 시즌 동안 삼성화재와 연습경기 많이 하면서 이겨내려고 했다. 시즌에 맞대결할 때도 많은 경기 중 1경기라 생각하고 편하게 임하려고 한다"
문성민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보였다. 문성민은 "모든 선수들이 잘 버티고, 잘 올려주고, 모든 게 완벽했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믿으면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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