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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세진(유이)가 서이경(이요원)의 손을 잡았다.
22일 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2회가 방송됐다.
이경은 세진을 일부러 함정 속으로 빠뜨렸다. 손의성(전국환)이 꾸민 일로 이경은 "함정인 거 뻔히 알면서 보냈습니다. 소모품 역할을 다 했으니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죠"라고 대응했다.
붙잡혀 있던 세진은 건물에 불을 내고 가까스로 도망쳤다. 도로 위 장대비를 맞으며 도망치던 중 이경을 만나고, 그녀의 삶을 가질 수 있다 생각한 자신을 크게 후회했다.
사실 이경은 세진을 구하려 돈가방을 들고 담판을 지으러 가던 길이었다. 그러나 세진은 "어땠어? 내가 된 기분이?"라고 묻는 이경의 뻔뻔함에 환멸을 느끼고 받았던 옷까지 전부 반납했다.
이경은 세진에게 "다른 사람 흉내 따위 집어치우고 진짜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라며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마 세진은 "주제 파악하면서 가난하게 살래요"라고 말하곤 거액의 계약금을 뒤로 하고 돌아섰다.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고객으로 윤마리(이호정)를 만난 세진은 짝퉁 운운하며 자신을 무시하자 화가나 차를 돌려세우고 자리를 뜨지만, 몸싸움을 벌이다 마리가 타박상을 입었다.
폭행죄로 입건될 위기에 처한 세진은 결국 합의금을 마련하지 못해 마리를 찾아가고 "나한테 개기고 까분 거 잘못했다고 빌어"라는 요구를 들어주기로 마음 먹었다.
그때 이경이 나타나 세진을 일으켜 세우고, 마리 부친에겐 "그 아이 더 이상 건드리지마"라고 경고했다.
이경은 세진에게 "약하니까 밟히는 거고 없으니까 당하는 거야"라고 충고했다. 갈피를 잡지 못하던 세진은 "정말로 저를 만들어줄 수 있어요? 대표님처럼?" 하고 그의 러브콜을 끝내 받아들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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