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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미연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셋째 아이에 대해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오미연은 지난 1987년 일어났던 교통사고를 회상했다.
CF를 찍고 돌아오던 중 반대차선 음주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와 정면에서 들이받았다는 오미연은 "이마가 다 뒤집어졌다고 하더라. '24시간 안에 꿰매지 않으면 붙지 않는다'고 했다. 검사를 했는데 갈비뼈 세 대, 왼쪽 손목이 나갔다. 또 오른쪽 무릎이 완전히 부서졌고 왼쪽 무릎의 인대가 나갔다. 자기네는 조그만 병원이라 처치가 안 되니까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면서 "사실 다시 연기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오미연은 셋째 아이를 임신했던 상황. 그는 "4개월 정도 됐었다. 아기가 있는데 사고를 당하니 어떻게 됐을까 너무 염려가 되더라. 검사를 해보니 괜찮은 것 같다고 하더라. 제 몸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지켜야 했다. 수술을 하려면 중절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6시에 수술을 시작했는데 거의 낮 1시가 다 돼 나왔다. 꿰맬 때 아기를 가졌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못하지 않나. 부분 마취를 하고 6~7시간을 꿰맸다. '왜 이렇게 오래 꿰매요?'라고 하니 '(피부) 조각이 잘 안 맞춰져서 그렇다'며 6~7시간을 꿰매줬다"고 덧붙여 당시 심각한 상황을 짐작케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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