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이 농구장을 찾는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는 "27일 오후 4시에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2016-2017시즌 첫 '레드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SK는 '레드 데이'를 맞아 경기장 2층에서 팬들이 직접 자신들이 제작하거나 가져온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더 레드 마켓(플리 마켓)'을 개최한다.
'더 레드 마켓'에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이메일(seojung90@nate.com)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더 레드 마켓'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팬들에게는 마켓에서 사용할 테이블과 경기를 관전 할 수 있는 티켓 2장이 제공된다.
SK는 "팬들이 책이나 장남감 등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증하면 시즌 종료 후 이를 SK 러브봉사단에 기부하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인 '더 레드 바스켓'도 함께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에는 DJ 김성수가 진행하는 '더 레드 파티 (EDM 파티)'를 개최한다. 2층과 3층 주 응원석에서 열리는 '더 레드 파티'는 경기 승리시 승리 수훈선수 인터뷰도 함께 진행한다.
경기 중과 '더 레드 파티' 중에는 김선형 등 주요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플레이어 T셔츠도 관객들에게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에 팀의 홈 경기 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2층과 3층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그리고 SK 나이츠의 레플리카 유니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일명 짝짝이라고 부르는 빨간색 클리퍼와 레드 데이 기념 타투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레드 데이를 맞아 2천 포인트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한 팬들은 경기 입장권 이나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때 일정 부분 포인트로 결제를 할 수 있으며, 경기 중 시행되는 이벤트 및 팬 사인회 등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SK 나이츠는 "앞으로도 매 라운드별로 한 경기씩을 '레드 데이'로 정해 팬들 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투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국가 대표 박상영이 시행할 예정이다.
[27일 SK-전자랜드전에서 시투하는 박상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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