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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비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시티는 2승1무1패(승점7)를 기록했다. 이로써 3위 묀헨글라드바흐에 승자승에 앞선 맨시티는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 자리를 확보하며 16강에 올랐다. 1위는 바르셀로나(승점12)다.
선제골은 묀헨 글라드바흐가 터트렸다. 전반 23분 하파엘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다비드 실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실바가 마무리했다.
이후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묀헨 글라드바흐는 후반 6분 라스 슈틴들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맨시티도 후반 18분 페르난지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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