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로스토프 원정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바이에른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에서 열린 로스토프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2-3 역전패했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이에른은 승점 9점에 그치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PSV 아인트호벤을 꺾고 승점 15점으로 1위를 달렸다.
바이에른은 전반 36분 더글라스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전반 44분 이란 공격수 아즈문에게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4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은 후반 7분 베르나트의 추가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22분 다시 추가 실점하며 로스토프에 승리를 내줬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최근 도르트문트전 패배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너지며 부진에 빠졌다. 반면 로스토프는 역사적인 첫 승을 신고하며 조 3위(승점4)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