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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암표 거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23일 콜드플레이 1차 티켓 판매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2만 2,000여장의 티켓이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팔렸다. 최대 55만여명이 몰려 티켓판매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접속 불량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판매가 완료된 뒤 티켓 사이트에는 2장에 최소 40만원대에서 최대 100만대원까지 비싼 가격의 암표가 쏟아져 나왔다. 가장 높은 가격인 스탠딩G1은 15만 4,000원이다. 3배가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셈이다.
오매불망 콜드플레이 공연을 기다렸던 팬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2~3만원 더 받으면 모를까 100만원에 되파는 것은 너무하지 않으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콜드플레이 2차 티켓판매는 24일 낮 12시에 시작된다.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은 2017년 4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카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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